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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늦은) 근황

Gikk 2016. 1. 30. 17:09

안녕하세요. 새해도 밝았고 격조했습니다. 사실 어제는 꼭 행사 불참 공지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또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 제스쳐도 홍보도 없었으니 당연 예상하셨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동페에는 불참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에그시해리 온리는 절대 그런 일이 없도록 꾸역꾸역 뭔가를 하고 있긴 하지만 너무 늦게 시작을 해서 확실하지가 않네요.

직장생활 하시면서 원고 잘만 하시는 존잘님들이 넘쳐나는 이시대에 멀티태스킹이 안되는 개복치같은 녀자라 송구스럽습니다. 생업이 목을 조를 때는 뭔가를 하는게 어렵습니다. 좀 유난스럽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여튼 그래서 에그시해리 행사에 생애 최초로 분권따위의 험악한 짓을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절대 그런 짓은 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어떻게든 뭔가를 좀 하면서 살아보겠다고 트위터 계정도 팠는데 지금에 와서 돌아보니 접속이 열흘에 한 번 꼴입니다. 그래도 가끔 트윗하면 봐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상당히 의식의 흐름이네요. 어찌되었던 또다시 새해가 코앞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책에 대해 안내드릴 것이 생기면 공지하러 오겠습니다. 저조차도 방치해두는 곳인데 혹시 들러 보는 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